한국유망프랜차이즈홍콩로드쇼 개최
한국 프랜차이즈, 한류타고 홍콩 상륙
- KOTRA, 12.15일 “한국 유망 프랜차이즈 기업 홍콩 로드쇼” 개최 -
- 홍콩, 사회ㆍ문화적으로 한국에 우호적, 우리 프랜차이즈 진출 유망 -
KOTRA(사장 오영호)는 12월15일 KOTRA 본사와 홍콩을 원격으로 연결하여 진행한 “한국 유망 프랜차이즈 홍콩 로드쇼”를 개최했다.
까페베네, 크라제, BBQ 등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9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박원휴정책위원장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현황을 설명하고, 국내 기업들이 원격으로 자사 홍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홍콩 바이어들과 참가업체들 간의 원격상담이 실시되었다.
참가기업 중에는 그간 해외진출의 주종을 이루었던 외식업 프랜차이즈 외에도 피부관리 프랜차이즈 기업인 미플 등 서비스 분야 브랜드도 참가하였으며, 현지 잠재 파트너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화상회의 형식으로 한국-홍콩 간 실시간 설명회를 개최하고, 브랜드 전시 및 상담을 병행함으로써 비용절감과 행사 효율성을 동시에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KOTRA측은 사업성과에 따라 추후 유사형태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OTRA에 따르면 세계적 브랜드의 집산지이자 주요 관광지인 홍콩에서의 인지도 상승은 중화권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 효과가 있으며, 경쟁력을 갖춘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홍콩-중국 간 경제협력 협정인 CEPA 체결에 따라 홍콩법인의 대중국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진출을 고려하는 우리기업과 홍콩 프랜차이즈 기업과의 협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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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김병권 전략사업본부장은 “홍콩은 최근 한류확산으로 사회ㆍ문화적으로 한국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대표적인 시장으로, 이번 행사가 홍콩뿐 아니라 인근 마카오, 중국 본토에 이르기까지 우리 프랜차이즈를 널리 홍보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KOTRA는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1호점 개설지원, 프랜차이즈 사절단 파견, 해외 프랜차이즈 전시회 참가 등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끝.